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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호 호반광장 조형물 모습.[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개장 50년을 맞은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야간경관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0월말에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행사장 주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을 활성화한다.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말까지 첨단경관조명, 야간 콘텐츠, 미디어아트, 상징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APEC 정상용 숙소(PRS) 인근에는 ‘Golden City 경주’의 황금색을 활용한 가로등과 나무등을 배치한다. 또 보문호 호반 광장에는 부활과 신라 황실을 상징하는 높이 16m의 알 조형물과 3D 입체영상 시설을 도입한다.
국내 최초의 국제컨벤션센터인 육부촌은 한옥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빛 광장 등을 조성해 보문의 밤을 밝힌다.
보문단지 진입로 입구에는 상징 조형물, 호반길 2.3km 구간에는 각종 보안등을 설치하고 신평교와 신라교의 조명도 교체한다.
공사는 이번에 도로변 포켓 공원 조성, 공중화장실 8곳 리모델링, 헬기장 진입로와 공영주차장, 산책로 정비 등도 진행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야간경관개선사업은 단순한 경관정비를 넘어, 경주를 빛의 도시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아름다운 밤을 전 세계에 알리고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컨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