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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토(FITO) 커피(왼쪽), 블랙커피 [123RF] |
중국에서 의외의 다이어트용 음료가 유행하고 있다. 다름 아닌 ‘블랙커피’다. 커피 본연의 맛이나 각성효과보다 살을 빼기 위해 블랙커피를 구매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졌다. 실제 중국 리서치업체 페이과 데이터에 따르면 커피를 구매하는 동기 중 ‘체중 관리’ 항목이 2위를 차지했다.
관련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 도우인에서 2024년 3분기 판매량이 많은 커피(인스턴트·원두·분말) 품목은 무지방, 무설탕, 저지방, 고단백 순이었다. 모두 체중조절과 관련된 제품이다. 도우인에서 커피제품을 판매하는 빠오지두쟈오쏘우와 샤유페이터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블랙커피에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제품도 늘고 있다. 흰강낭콩, 말린 자두, 옥수수수염 추출물 등 성분도 다양하다. 중국 커피브랜드 포지티브 호텔(Positive Hotel)이 대표적이다. 운동이나 식단을 관리할 때 마시는 ‘지중해식 커피’가 인기다. 다른 브랜드 피토(FITO)는 강황을 더한 커피에 이어 ‘식욕 억제’ 기능 커피까지 선보였다.
aT 관계자는 “커피가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부 논문의 영향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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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말=정하패 상하이지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