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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하차투랸 국제 지휘 콩쿠르 특별상

지휘자 최재혁 [하차투랸 콩쿠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휘자 최재혁(30)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제21회 하차투랸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17일 음악단체 앙상블블랭크에 따르면 최재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결선 무대에 올라 아르메니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람 하차투랸의 교향곡 2번 4악장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1악장을 연주했다.

하차투랸 국제 콩쿠르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아람 하차투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04년부터 시작된 대회다. 피아노·첼로 등의 부문으로 나눠 매해 순차적으로 열리며 지휘 부문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최재혁은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 독일 베를린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스위스에서 열리는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런던 심포니를 지휘하며 데뷔했다. 2017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앙상블블랭크 음악감독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최근엔 31년 만에 재개된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지휘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