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5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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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선박, 자동차부품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8% 줄었다. 사진은 부산본부세관 임시청사 입구 모습. [부산본부세관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선박, 자동차부품 등의 부진으로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도 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본부세관이 17일 발표한 ‘5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액은 11억3700만달러로 9.8% 감소했다. 1개월 만에 다시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선박, 자동차 부품, 철강 제품 등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이며 부진했다. 선박은 1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3.9%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자동차부품도 18.4% 줄어든 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부산 수출액 2위 품목인 철강제품이 2억4400만달러로 13.0% 줄었고 1위 품목인 기계류 및 정밀기기도 2억4800만달러 수출로 전년 같은 달보다 8.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과 중국이 20% 가까운 수출감소세를 보였다. 유럽연합은 지난달 1억2600만 달러로 24.4% 감소했고 중국도 1억3300만달러로 19.3% 줄었다. 이 외에 부산 2위 교역국 미국이 9.6%, 일본이 6.6% 줄어들었고, 최대 수출지역인 동남아도 2만2800달러로 전년도 대비 5.2% 감소했다.
수입도 같은 기간 9.9% 줄어든 11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자본재가 33.4%, 연료수입 감소 등으로 원자재가 15.4% 줄어든 것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입 감소에도 불구 부산 무역수지는 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다. 적자 폭은 지난달 1억3600억달러에 비해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