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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바이오USA서 제형변경 기술로 주목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로 정맥주사→피하주사 변경

휴온스랩 바이오연구소 이병하 전무가 ‘하이디퓨즈’ 플랫폼과 이를 활용해 수립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바이오USA’에서 소개하고 있다.

휴온스랩이 바이오 제형변경 기술로 ‘바이오USA 2025’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인 ‘HLB3-002’로 항체의약품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플랫폼 기술 ‘하이디퓨즈’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성형, 피부, 미용, 통증, 부종 치료 등 활용 분야가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랩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 참가해 하이디퓨즈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HA)을 분해해 약물의 확산효력을 높이는 물질이다. 휴온스랩은 이를 활용해 제형을 변경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디퓨즈에는 휴온스랩이 자체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제조공정이 적용됐다. 고순도 및 높은 비활성도(질량당 활성), 생산수율 향상이 강점인 제조기술로 약물의 체내 확산효과를 향상시킨다. 또 사람의 천연 히알루로니다제와 동일한 염기서열을 가져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온스랩은 ‘HLB3-002’의 임상 경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HLB3-002는 하이디퓨즈를 적용해 만든 물질이다. 미국 할로자임의 ‘하일레넥스’와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품목허가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종료 후 연구 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휴온스랩 측은 “바이오USA에서 HLB3-002 기반기술을 발표해 기술이전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휴온스랩은 휴온스그룹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회사다. HLB3-002 외에도 알츠하이머, 비만, 당뇨병 분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