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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라트비아 전력사와 차세대 배전망 협력…유럽 진출 초석 마련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배전망협의회에서 라트비아 최대 배전사인 사달레스 티클스사와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인 ‘Grid-K ADMS’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라트비아, 2030까지 에너지 소비 절반 이상 재생에너지 전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전력은 라트비아 최대 배전사인 사달레스 티클스사와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인 ‘Grid-K ADMS’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전력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배전망협의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rid-K ADMS’는 작업자와 설비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배전 계통을 감시·제어하면서 분산형 전원 연계 배전망을 최적화하는 배전망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한전과 사달레스 티클스사는 ▷ 한전의 Grid-K ADMS 기술 실증 ▷배전망 운영 효율화 방안 공동 연구 ▷유럽 전력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라트비아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배전망 고도화와 효율적 운영이 중요한 과제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한전의 우수한 배전 기술이 이번 협약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Grid-K ADMS를 중심으로 라트비아 전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