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0.8%↓…브렌트유 4.4%↑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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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유 가격 추이 |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5일째 접어든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對)이란 직접 공격을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자산시장에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동반 약세로 마감했고 유가는 4%가량 상승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이란은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트럼프가 자신의 게시물과 G7 회의 조기 이탈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암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우리는 불확실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중동 긴장 고조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6.54달러로 전장보다 3.22달러(4.4%)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4.84달러로 전장 대비 3.07달러(4.28%) 올랐다.
이날 미 국채 금리는 위험회피 심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하락했다.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39%로 전장 대비 6bp(1bp=0.01%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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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지수 추이 |
에너지 투자사 토터스 캐피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롭 튜멜은 “호르무즈 해협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건전성에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철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이 17일(현지시간) 시황을 지켜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AP=연합]](/legacy/wp-content/uploads/2025/06/제목-없음1-300x1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