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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업무보고 실망…全부처 다시 받을 것”

이재명 정부에서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 부처들의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실하다”고 평가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업무보고가 한마디로 매우 실망”이라며 “공약 분석도, 제대로된 반영도 부족하고, 내용도 없고 구태의연한 과제 나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새로운 정부에 맞는 구체적 비전이 세워지지 못했다”며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 부처가 하고 싶은 것을 제시했다. 윤석열 정부 3년, 비상계엄 내란 6개월 동안 공직사회가 얼마나 무너진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내일 업무보고를 진행하지만, 상황을 봐야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전 부처 업무보고를 다시 받는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안대용·문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