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ER 한국사업단, ITER 전원공급장치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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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이 완료된 ITER 진공용기 섹터.[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와 ITER 한국사업단이 19일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ITER 전원공급장치 공급분(2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ITER에 전원공급장치 1차 조달을 완료했으며 ITER 사업 일정 변경에 따라 전원공급장치 증설이 필요하게 되면서 약 820억원 규모의 전원공급장치를 추가로 수주했다.
ITER 전원공급장치는 ▷플라즈마 발생 및 가열 ▷플라즈마 위치 및 형상 제어 ▷자기장 오차 교정 ▷플라즈마 종료(소멸)까지의 전 과정에서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융합에너지 발생을 위한 핵심 장치다.
이번 수주로 총 7년 6개월간의 일정에 따라 ITER에 전원공급장치를 조달할 예정이다. 특히 1차 조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 조달에 재참여해 관련 기술의 설계·제작·운영 역량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국내외 핵융합 프로젝트 및 차세대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기술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우리나라 수주가 확정된 고전압 전원장치(880억원)와 중성자입자빔용 수소저장용기(170억원)에 대한 조달 약정도 7월 중에 ITER 기구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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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카다라쉬에 건설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현장.[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
과기정통부는 2007년부터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핵융합로 건설에 쓰이는 9개의 핵심 부품·장비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논문게재 721건, 특허 출원 61건, 특허 등록 52건 등 핵심기술을 확보중이다. ITER 기구 및 다른 참여국으로부터 약 1조원(9672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해 국내 핵융합 산업생태계 활성화와 우리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정택렬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ITER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도화된 설계·제작 기술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기술에 대한 주도권 확보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핵융합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