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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워야”...강지현 서대문구 부구청장 퇴임 앞두고 ‘칭찬 일색’

강지현 서대문구 부구청장 이달말 공로연수 들어가며 사실상 공직 마감...이성헌 구청장 공개적인 회의에서 강 부구청장 그동안 노고 칭찬...직원들도 너무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경의 표하며 눈물 흘린 직원도 나와

강지현 서대문구 부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사람은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워여야 ...”

조직인은 언젠가 떠나야 한다. 특히 공무원들은 정년을 맞으면 물러나야 한다.

서울시 공직자들 중 자치구 부구청장으로 근무하다 공직을 마감한 경우 30년 넘게 한 공직에 대한 회환이 남다를 것이다.

강지현 서대문구 부구청장(59)은 이달말 공로연수를 들어간다. 서울시립대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7급 특채로 서울시에 들어와 양성평등담당관에서 2023년 1월 1일자로 3급 승진한 후 서울공공의료추진단장을 하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서대문구 부구청장으로 발령받았다.

서대문구 부구청장으로 딱 1년 근무하면서 서울시와 가교 역할 등 부구청장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직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떠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헌 구청장은 공식 회의 석상에서 “강지현 부구청장님이 오셔셔 너무 열심히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이런 칭찬이 한 두 번 아니다.

강 부구청장과 같이 일한 서대문구 간부들도 “성심성의껏 일을 하면서 아이디어도 주고, 그렇다고 너무 힘들지도 않게 하는 배려까지 너무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분위기 탓인 듯 최근 강지연 부구청장 퇴임을 앞두고 기념 사진을 찍을 때 몇 직원들은 눈물을 감출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는 물론 모든 조직인은 떠날 때 평가를 받게 된다. 평소 열정을 가지고 일했던 것을 봐온 상사나 후배 모두는 좋은 평가를 하게 된다.

본인도 이런 평가를 받고 떠나는 기분이 떳떳하고 당당할 것이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축복하는 후배들의 박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