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시민포럼
“막바지 행정절차 속도내야”
“막바지 행정절차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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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 |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는 20일 오후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주최로 시민추진본부 회의장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시민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금정산국립공원의 조속한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지난 2006년 지역 시민사회로부터 시작된 오랜 염원이었으며, 2014년에 10만 명 시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이후 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지정 타당성 조사, 주민 열람 및 공청회 등의 주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왔고, 특히 지난해 12월 주민 의견수렴 등의 지역단위의 중요한 행정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해 현재는 관계 부처 간 본격적인 협의를 앞둔 단계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후 금정산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된다.
그러나 최근 지정 추진 과정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결집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민추진본부는 이날 포럼을 통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남은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포럼에서는 시, 국립공원공단, 학계 및 생태연구가 등 기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국립공원 지정 과정에서의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과의 주요 협력사항 ▷공원경계 및 공원시설 계획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강종인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회장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고시가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시민사회의 뜻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산은 부산 연제·사상·동래·북·금정·부산진구와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으며, 계획안에 따른 공원구역 총면적은 6만9845㎢이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24번째 국립공원이자,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내 첫 도심형 국립공원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