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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 中 단체복 시장 진출…‘보노’와 합자법인 설립

‘한중 복장조달’ 업무협약 체결

지난 20일 중국에서 체결한 업무 협약식 후 최준호(오른쪽) 형지글로벌 부회장과 장양삥 보노 총경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형지글로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형지글로벌이 중국 단체복 시장에 진출한다.

형지글로벌은 지난 20일 중국 단체복 조달 전문기업 보노(BONO)와 ‘한중 복장조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장조달은 유니폼과 작업복 등 각종 단체복의 구매와 납품 사업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중국의 단체복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다. 정부 기관을 비롯해 민간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안정적인 납품처가 마련돼 있다.

양사는 연내 합자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제품 개발과 디자인, 생산, 물류, 판매 등 관련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사업을 진행한다. 형지글로벌은 보노의 단체복 분야 비결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노는 중국의 대표적 의류 기업인 빠오시니아그룹의 자회사다. 대기업과 관공서 등에 다양한 의류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직영 영업망과 영업 인력 등 강력한 현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 형지글로벌은 중국 교복 시장에 진출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형지엘리트와 함께 유니폼 등을 공략해 중국 단체복 시장에서 형지그룹의 영향력을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보노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분야 단체복에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한다”라며 “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