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원 라면·1900원 닭가슴살 등 판매
4500원 계란, 매출 전년比 31.5% 증가
4500원 계란, 매출 전년比 3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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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편의점 CU는 최근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초저가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칩플레이션은 저가 상품의 물가가 고가 상품보다 빠르게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라면이 대표적이다. CU가 이달(1~22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CU의 초저가 상품인 ‘득템 라면’의 신장률이 37.5%로 가장 두드러졌다. 득템 라면은 개당 480원으로 일반 상품보다 50% 저렴하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닭가슴살도 초저가 상품이 잘 팔렸다. 실제 CU의 1900원 득템 닭가슴살의 매출은 전년 대비 77.6% 올랐다. 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며 에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득템 계란’ 판매도 늘었다. CU의 득템 계란은 15구에 4500원이다.
CU가 지난해 9월 출시한 990원 초코우유와 딸기우유는 누적판매량 450만개를 기록했다. CU는 협력업체와 마케팅 비용, 자체 마진을 최소화해 990원이라는 가격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지난 18일에는 티라미수 우유와 딸기크림 우유를 880원에 내놨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팀장은 “칩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를 실질적으로 낮추는 편의점 초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득템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알뜰 상품을 늘려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