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서 찰스 美 하원의원 추모결의안 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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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24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일정과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여야 원내지도부에 임기가 만료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50인의 명단을 오는 26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공석이 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5개 상임위원장 인선도 함께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에게 요청한 내용을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일단 추경(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위해 예결위가 구성돼야 하기 때문에 위원 명단을 26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둘째는 상임위 5개도 공석이다. 양당이 협의해 26일까지 알려달라”고 우 의장 요청사항을 전했다.
현재 국회 문체위원장인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전날(23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새로 인선해야 할 국회 상임위원장은 5개가 됐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이유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사퇴했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도 공석이 됐다. 여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국회 운영위원장은 박찬대 민주당 전임 원내대표에서 김병기 현 원내대표로 교체될 예정이다. 예결위원장은 임기 1년이 만료됐다.
김 원내대변인은 “셋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는데 관련해 양당에서 논의해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국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위’ 활동기간이 6월 말 종료된다. 연장에 대해 양당이 논의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우 의장은 오는 26일 본회의 후 양당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는 자리에서 협의 결과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본회의와 원내대표 회동의 구체적인 일정을 묻는 질문에 김 원내대변인은 “26일 본회의에서는 찰스 미국 하원의원에 대한 추모 결의안 채택 등만 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우 의장이) 최대한 신속하게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하셨고 일정을 앞당기기는 하겠지만, 의장 요청에 맞춰 준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27일 본회의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늘 논의된 건 아니다. 본회의 일정 관련해서는 양당 합의를 전제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