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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 김포시장이 어르신을 위한 ‘효드림 밥상’인 무료급식사업 에서 직접 배식을 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점심 한끼 제공에 밥짓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김포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개시한 무료급식 사업 ‘효드림 밥상’이 어르신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김포시는 시내 남부권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에 이어 점심까지 제공 받아 힘든 한끼 밥짓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어르신 A씨는 “복지관에는 배울 것이 많아 자주 오는데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르신 B씨는 “매일 밥을 해먹기가 너무 힘에 부치고 힘들어서 대충 넘겼는데 복지관에서 점심 한끼를 지원해주니 너무 좋고 적막한 집에만 있다가 사람들도 만나니까 활기찬 기분이 든다”면서 “복지관에 올 곳이 생겨서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처럼 어르신들은 효드림 밥상을 통해 건강과 사회적 관계 향상 도모 등 활력을 되찾았다는 목소리가 절로 나온다.
노인 일자리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일자리 창출에 따른 사회활동 참여로 소득 증대 효과를 얻고 읶기 때문이다.
배식도우미로 활동중인 70대 노인일자리 참여자 C씨는 “나이 많은 어른들이 찾아와서 드시는 소중한 한끼에 정성스럽게 배식하고 급식 장소 주변을 청결히 관리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여러 모로 반가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효드림 밥상’ 사업 첫날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를 지켜 온 어르신들께 한 끼 식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후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 확대 및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 삭감으로 인해 현재 남부권 어르신 250명만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입소문을 타고 신청이 지속되는 있는데다가, 타 권역에서도 시행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포시의 ‘효드림 밥상’ 사업은 지난 9일 시작됐다. ‘효드림 밥상’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조례에 의거, 어르신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이 사업 시행으로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주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점심 한 끼를 1식4찬의 식단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김포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식사 걱정없이 건강하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효드림 밥상’ 사업을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