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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야 해” 마포 아파트 상승폭 역대 최대…서울 아파트 21주 연속 상승 [부동산360]

한국부동산원 6월 넷째 주 가격동향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정주원 기자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마포구는 주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서울 아파트 상승세도 전주 보다 더 커졌다. 이에 따라 전국의 아파트 가격도 상승폭을 키웠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해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의 경우 지난 주 6년 9개월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주 0.43% 오르며 전주(0.36%)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21주 연속 상승세고 353주 래 가장 큰 폭으로 값이 뛰었다.

서울 강북권의 경우 성동구(0.99%)가 하왕십리·행당동 중소형 규모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급등하며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마포구(0.98%)는 성산·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통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용산구(0.74%)는 이촌·이태원동 위주로, 광진구(0.59%)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위주로, 종로구(0.21%)는 창신·홍파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88%)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84%)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77%)는 잠원·반포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동구(0.74%)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53%)는 흑석·사당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경기도도 이른바 강남 ‘옆세권’으로 불리는 ‘과판분(과천·판교·분당)’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 분당구는 정비사업 추진중인 서현·수내동 위주로 0.67% 상승했으며, 과천시(0.47%)는 원문·중앙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25%)는 평촌·관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새 정부가 들어섬과 동시에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규제 시행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매도 희망 가격 상승하고 있으며 상승 거래사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