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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입원한 김건희 여사 오늘 퇴원…“정당한 소환 요청엔 성실히 임할 것”

김 여사 측 “비공개 소환 요청 사실과 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우울증 증세 등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비공개 소환 요청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특검의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건희 특검’의 대면조사 요구에 관련해서는 “법규를 준수해 정당하게 소환을 요구하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여사 측에서 비공개 소환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를 두고 변호인은 “사실과 다르다”며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특검이 정당한 소환 요청을 하면 일시·장소 등을 협의해 소환에 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 측은 방어권 보장을 위해 명확한 피의사실 고지와 비공개 소환을 특검 측에 요청하고 추가 변호인단도 꾸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중기 특검이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의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이 김 여사 퇴원 시 소환조사 계획이 있는지 묻자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김 여사 퇴원 일정에 맞춰 소환 일정을 조율하느냐’는 질문에 “출석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