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파악 못해
시약 업체, 결과값 잘못 설정
시약 업체, 결과값 잘못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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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 |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서울 용산구 보건소가 A형 간염 항체 검사 결과를 100여 명에게 반대로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측은 9개월 동안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 보건소는 수개월 동안 보건소에서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받은 109명의 결과를 양성을 음성으로, 음성을 양성으로 반대로 통보했다. 항체가 있던 89명에게는 없다고, 항체가 없는 20명에게는 있다고 알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약된 시약 업체가 검사 결과값을 잘못 설정하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보건소 측은 최근에야 오류를 인지해 뒤늦게 이들에게 제대로 된 검사 결과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나타내는 기본값을 잘못 설정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오류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