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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BNK3호스팩, 상장예심 신청…실패딛고 성공할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한국거래소 본사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홍윤 기자]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삼진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부산 식품 제조사 삼진식품과 BNK투자증권의 3호 스팩이 나란히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삼진식품은 이번이 두 번째 상장 시도고 BNK투자증권의 경우 1호스팩이 관리종목에 지정, 상장폐지 위기인 상황에서 상장이 시도되는 만큼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개 사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비엔케이제3호기업인수목적은 24일, 삼진식품은 26일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삼진식품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상장시도다. 당시 삼진식품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어진 유동성 증가 등으로 인한 기업공개(IPO) 열풍을 타고 2023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나우아이비캐피탈과 티에스인베스트먼트에서 150억원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증시 악화로 인한 가치평가 문제 등으로 상장을 잠정 연기했다.

비엔케이제3호기업인수목적은 인수·햡병을 통한 상장을 목적으로 만든 명목상의 회사인 ‘스팩(SPAC)’이다. BNK투자증권은 2022년 1호스팩을 내놨지만 3년 차인 올해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해 현재 관리종목에 포함됐다. 다음 해에 상장된 2호스팩도 아직 마땅한 합병대상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스팩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3년 이내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해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