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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경북 구미 대파 농가서 봉사활동…“국산 농산물 늘린다”

오뚜기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뚜기가 지난 6월 30일 경북 구미에 있는 대파 농가를 방문해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국내 육종 기술로 개발한 국산 대파 종자 5종의 시험재배를 통해 대파 종자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뚜기는 충북과 강원도 소재 농가와 연간 60톤 규모의 대파 계약재배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경북 구미 농가와의 시험재배를 통해 품종별 생육 환경, 수확 효율, 가공 적합성 등을 검토해 확대 여부를 논의한다.

국산 대파를 사용하는 오뚜기 제품은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서울식 차돌대파육개장, 제주식 흑돼지김치찌개 등이다.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2023년 11월부터 중국산 대파를 전량 국산으로 대체해 생산하고 있다. 제품 3종의 연간 국산 대파 사용량(원물 기준)은 기존 50톤 수준에서 200톤 이상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농번기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국산 농산물 재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농가와 유대를 강화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원재료 국산화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