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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부산항만公 ‘협력사 ESG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사업 동참
부산항 협력사 ESG 준수율 80% 상회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2025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함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위의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현실적인 여건상 ESG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부산항 전체 생태계에 ESG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동반위와의 협약을 통해, 부산항 협력사들의 ESG 지표 준수율은 평균 29.6%에서 80.9%로 대폭 향상됐다. 총 6개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다.

양 기관은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맞춤형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 종합적 지원에 나선다. 특히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와 동반위의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을 제공하며,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5대 시중 은행의 금리우대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KOICA)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항만 산업 분야에서의 ESG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는 출발점”라며, “동반위는 중소기업들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 국내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저탄소 연료 인프라 확충, 태양광 설비 구축,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 친환경 항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에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