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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비치의 절경·‘키스 브릿지’의 낭만…푸꾸옥에 가면 있다

경주 이어 ‘2027 APEC 정상회의’ 유치
선그룹 등 민관, 각종 인프라 개선 노력
유럽마을·호국사 등 동서양 문화 조화
대우건설도 테마파크 ‘아이스정글’ 건립

 
푸꾸옥의 명물 키스 브릿지. 유럽마을은 호텔·리조트 유럽 임직원들의 소규모 숙소가 지어진 뒤 하나둘 같은 콘셉트의 건물이 늘어나면서 거대하게 조성됐다.

아시아 공항 운송증가율 1위, 아시아 3대 아름다운 섬, 명절에 한국인이 많이 찾는 아시아 여행지 2위 등 여러 자랑거리가 있는 베트남 최남단 섬, 푸꾸옥이 2차 고공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선셋 타운, 킹콩마트, 혼똔섬 테마파크 등 푸꾸옥 전역에서 K-팝이 흘러나오고, 리조트와 호텔, 베트남 내 문화관광산업의 리더 선그룹 스태프들은 한국말로 인사하고 한국어를 섞어 한국 손님 응대를 한다.

푸꾸옥이 올해 한국 경주에 이어 오는 2027년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유치하면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 생태-스마트 관광도시’라는 신세계 꿈꾸며 인프라, 소프트웨어, 환대 문화의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녹색 섬, 스마트 시티, 탄소 제로.’ 이는 APEC 이후 유라시아 최고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푸꾸옥 민관의 슬로건과 다짐이다. 청정을 유지하면서 스마트를 더한다. 푸꾸옥이 속한 끼엔장성(省)과 선그룹 등 민관은 ▷지속 가능한 개발 ▷공항, 항구, 교통 인프라 개선 ▷APEC 다기능 단지 조성 ▷관광 개발 ▷스마트한 폐기물 관리 ▷새 항공사인 선푸꾸옥 항공사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남동부에는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켐비치, 호국사 등 유라시아 퓨전 문화 빌리지로 조성돼 있고, 남서부에는 선셋빌리지가 있다. APEC 애비뉴는 중남부 지역, 뉴월드 리조트 경계 지점부터 서쪽 일대에 있다.

도로 확장과 신도시 철도 신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최첨단 APEC 다기능 복합단지는 약 1만50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엔 호텔, 면세점 등 관광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3000~3500명을 수용하는 1만m² 규모의 컨퍼런스·전시센터, 3000~3500명이 한꺼번에 문화관광예술 콘텐츠를 즐기는 최첨단 공연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설, 3000~4000명이 일제히 동서양 미식을 즐기는 대형 다이닝 공간이 들어선다.

이 복합단지는 자연스럽게 켐비치, 안터이구(區) 선셋타운의 키스 브리지, 미디어아트 ‘키스 오브 더 씨’ 공연, 혼똠섬 가는 세계 2위 길이의 케이블카 등 기존 랜드마크와 연계된다.

안터이 유럽마을의 랜드마크인 키스 브릿지는 베트남 전역에서 손꼽히는 명물이다. 둥근 안터이 해변 좌우 연장선을 동그란 해상 다리로 만들어 바다 한복판에서 만나도록 했다. 부부 또는 연인이 각자 해변에서 헤어지듯 출발해 10분가량 먼 길을 돌아 다리의 끝까지 가면 둥근 다리는 60㎝가량 간격을 두고 만난다. 다리는 끊어졌지만 붉은 노을 속에 두 남녀의 키스 또는 맞손 잡기로 다리를 연결한다.

키스다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은 한국, 미국, 유럽 등의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과 두 개 이상의 장르가 결합한 연쇄극 포맷 등이 총동원됐다.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아트 조명 분수 쇼이다. 비슷한 장르의 최고작품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이 열대지방 푸꾸옥에 선물한 아이스정글

푸꾸옥에는 이밖에 ▷대우건설이 2023년 선물한 겨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 ▷테마파크와 해양레저의 메카 선월드 혼똠 아일랜드 ▷지중해 느낌의 안터이 포구 ▷한국의 서산 간월암 닮은 딘까우 사원 ▷한국의 통도사와 낙산사를 합친 콘셉트의 호국 콘텐츠와 해수관음상이 있는 호국사 ▷식물 1164종과 동물 250여 종이 노니는 청정지대인 푸꾸옥 국립공원과 따반폭포 ▷감옥박물관 등이 명물이다. 동남에서 가장 깔끔하고 다채로운 즈엉동 시장은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인데, 조만간 새 모습을 드러낸다.

푸꾸옥의 성공은 과감한 개방, 외국 관광객의 전폭적인 지지, 베트남 토종 기업인 선그룹 임직원들의 땀방울과 환대가 있어 가능했다. 선그룹이 떠오르는 인기 관광지 푸꾸옥의 남동권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선셋빌리지의 남서권에 이어 APEC 애비뉴 바로 옆 남동권 개발의 핵심 거점은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다. 최근 오픈 4주년을 맞이해 리뉴얼 개장했다.

자이 키샨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총지배인은 “이번 확장은 푸꾸옥의 환대 기준을 재정립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켐비치의 낭만, 럭셔리한 시설, 역동적인 레저 등 엘레강스 푸꾸옥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푸꾸옥(베트남)=함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