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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강남 아파트 등 21.9억 재산 신고

배우자 보유 태양광발전소·토지 총 12억여원 포함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21억9787만원을 신고했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7억원), 정치자금 1억4856만원을 포함한 예금(2억9645만원), 사인 간 채권(5억820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도곡동 아파트 임대채무(9억원), 금융채무(6억2489만원)가 있었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강원 평창군과 전북 정읍시, 충남 부여군, 충북 음성군에 신재생태양광발전소(총 9억4366만원)와 해당 지역 토지(총 3억81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예금은 3억628만원, 채무로는 금융채무(11억7946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차남은 독립생계 유지를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정 후보자는 2014년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때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벌금 50만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

정 후보자는 1974년 육군에 입대해 병장으로 1977년 전역했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차남은 해병대 병장으로 복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