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여성기업주간 개막식’ 개최
여성이 일하는 사회…여성기업이 선봉
영부인 김혜경 여사 참석 눈길 끌어
여성이 일하는 사회…여성기업이 선봉
영부인 김혜경 여사 참석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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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경제인협회가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박창숙(왼쪽 다섯번째) 여경협 회장, 김혜경(왼쪽 여섯번째) 여사, 김성섭(왼쪽 일곱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부진(오른쪽 두번째) 호텔신라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여경협 제공] |
박창숙 여성경제인협회장이 “젊은 여성기업인들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경영을 포기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손실”이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인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여성기업주간은 지난 2021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돼, 매년 7월 첫째 주 국민경제에 공헌한 여성기업인을 포상하고 다양한 주간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여경협을 비롯해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슬로건으로 여성기업이 성장하는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와 더불어 우리 사회의 저성장·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여성기업 주간의 첫 행사인 개막식에는 여성기업인 및 여성기업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창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소비는 줄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복합 위기 시대 속에 살고 있다”며 “여성이 일하면 경제가 살아나고, 출생률이 높아지며, 지속가능한 사회가 만들어진다. 여성기업은 남성기업보다 두 배 이상의 여성근로자 고용률을 기록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의 선봉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임신·출산·육아로 여성기업인들이 한창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시기에 일과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은 젊은 여성기업인들을 위해 국가의 정책과 제도,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여성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주시길 희망한다”라며 여성기업주간 개막을 축하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가 단지 생산의 증가를 넘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라며 “중기부는 펨테크 등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서 과학으로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여성 창업 사례가 더 널리 확산되도록 하고, 우수한 여성기업인들이 경력단절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모범 여성 기업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13점의 정부포상 수여도 진행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는 대홍코스텍㈜의 진덕수 대표가 차지했다. 신영이 ㈜디엔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진덕수 대표는 1992년 창업 이후, 철강재 압연 정밀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초정밀 압연기술을 국산화하고, 고강도 정밀압연제품 분야 점유율 1위의 재압연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