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인니 한국어 웅변대회 개최
‘한국어로 웅변을!’ 슬로건 내걸어
인니 4개대학 대표학생 등 참가 경연
수상자 2명 8월 베트남대회에 출전
K-스피치 경연대회 큰위상 보여줘
‘한국어로 웅변을!’ 슬로건 내걸어
인니 4개대학 대표학생 등 참가 경연
수상자 2명 8월 베트남대회에 출전
K-스피치 경연대회 큰위상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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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피치의 높아진 위상을 입증하는 제23회 인도네시아 한국어 웅변대회가 지난 6월 28일 현지 KOREA 360(롯데에비뉴) 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여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스피치웅변협회>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제23회 인도네시아 한국어 웅변대회가 지난 6월 28일 현지에 있는 KOREA 360(롯데에비뉴) 홀에서 개최됐다고 한국스피치웅변협회가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어로 웅변을!’이란 슬로건 하에 인도네시아내 대학교 학생 등이 참여한 K-스피치 웅변 경연대회다. 여기엔 인도네시아 대학(UI, UPI, UGM, UNAS)과 한국국제학교(재외동포)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개인부와 단체부 대표 연사가 참가했다. 구체적으론 개인 21명, 소단체 17그룹, 대단체 4팀 등 총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소통과 한국 관광 및 한류, 학교폭력근절,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주제로 그동안 연마한 한국어 웅변 실력을 뽐냈다. 대상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상은 우이대학교 Allisya Nur Azharia 양이 영광을 안았고, 재외동포상은 한국국제학교 김지율 군이 차지했다.
이 2명의 연사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해 오는 8월 14일 오전 9시 베트남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가 K-스피치와 한국어 보급을 위해 주호치민 대한민국총영사관,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공동 주최한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박수덕 대리대사는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로 웅변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하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인도네시아본부(회장 우용택)는 “각 대학교의 특강(K-스피치 웅변기법)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향상시키고, 미래의 목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기회를 반드시 나의 것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행사 전날 출발해 버스로 14시간, 또한 새벽에 기차로 달려와준 반둥 참가 연사자들에게 특히 큰 고마움을 표했다.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최근 웅변문화 변화 트랜드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통기법을 추구하고 있으며, 소품 및 동영상 사용 활성화를 통해 청중과의 긴밀한 스킨십을 시도 중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도 각 대학별 발표에서 단체웅변이 도입되는 등 더욱 생동감 있는 대회가 됐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관광공사 인니지사와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인도네시아본부가 주관했다.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재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한국국제교류재단인니사무소, 인도네시아한국교육원, 인도네시아 4개대학(UI,UPI,UGM,UNAS)이 후원했으며, KB BANK(인도네시아)가 협찬했다.
ys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