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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4일부터 ‘곤충, 많아지거나, 사라지거나’ 기획전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일부터 인천 서구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에서 ‘곤충, 많아지거나, 사라지거나’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도시화,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급격히 많아지거나(대발생) 사라지는(멸종위기) 곤충들을 소개하고, 기후위기 시대 곤충과의 공존을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최근 대발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등 19종의 곤충 표본이 전시되고, 관람객들이 디지털 현미경으로 표본을 확대해 관찰할 수 있도록 해 곤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또 꼬리명주나미, 외눈이지옥나비 등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곤충들의 표본과 장수하늘소, 비단벌레, 소똥구리의 대형 모형 등을 통해 적색목록종과 멸종위기종도 알려준다.

도시에서 보기 힘들어진 잠자리, 반딧불이가 있는 풍경과 함께 다양한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곤충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시·청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도 준비됐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곤충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나아가 곤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도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전날 및 당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