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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광주 북구 비엔날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주민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7.1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액삭감됐던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국비 예산이 절반가량 부활했다.
광주시는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 183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국·시비 5 대 5 비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시비 분담금을 집행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예산 379억원이 정부 추경안에서 전액 감액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토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기존 국·시비 5대 5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예산 부활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만 이번 추경에는 당초 예산 367억원의 절반가량인 183억원만 반영됐다.
이미 상반기가 지나 올해 착공하더라도 공사를 6개월만 진행할 수 있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예산 확보로 연내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됐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4차선이 6~8차선으로 확장돼 병목 구간 해소로 주요 교통축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봉IC가 신설되면 호남고속도로와 제2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연결성이 높아지고, 용봉동 일대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도 완화돼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하반기 공사가 시작되면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겠지만, 임시 차로를 확보해 기존처럼 4차로를 유지하고, 실시간 교통상황 및 우회로 안내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 통합공항교통국 관계자는 “추경에 절반만 반영됐지만 사업 착수에는 문제가 없다”며 “해당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도 연차별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