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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 울려퍼진 ‘한글ㆍ한복ㆍ한식 사랑’

탄자니아 ‘Korea Business Day’ 개최
한류부스 통한 평화ㆍ한국문화 전파
현지 기획투자부 장관 초청 등 큰행사
코리아헤럴드와 공식 MOU 체결한
리츠한복(Ritz Hanbok) 적극참여 눈길
이해명부회장 “문화ㆍ평화 가교役 계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탄자니아 분회가 탄자니아에서 진행한 ‘2025 코리아비즈니스데이(Korea Business Day)’에 참여한 현지 시민과 귀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탄자니아 분회>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류문화의 꽃인 ‘한글ㆍ한복ㆍ한식 사랑’이 울려퍼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 탄자니아 분회는 지난 4일 탄자니아 다레살람 탄트레이드(Tantrade) 오디토리움에서 ‘2025 코리아비즈니스데이(Korea Business Day)’ 행사를 갖고 ‘한글, 한복, 한식’을 주제로 한 K-경험(Experience) 문화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관객들과의 문화 교류 및 평화 메시지 전달에 앞장 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 주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월드옥타, 한상회, 한인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 행사는 사바사바(SABASABA) 전시회 기간 중 각국이 개최하는 국가의 날 행사 가운데 열렸는데, 코리아비즈니스데이에선 한국만이 장관급 귀빈(음쿰보 기획투자부 장관)을 초청하는 등 가장 주목받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한글, 한복, 한식 부스를 K컬처의 대표주자로 내세웠다. 한글 코너에서 붓글씨로 이름을 써보는 체험을, 한복 코너에서 전통의상 착용과 포토존 운영을, 한식 코너에서는 불고기, 떡볶이, 김밥, 잡채, 김치 등의 시식을 제공하며 현지 시민과 귀빈들에게 한국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탄자니아에서 열린 ‘2025 코리아비즈니스데이(Korea Business Day)’ 행사에 참여한 킷틸라 음쿰보 탄자니아 기획투자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안은주 주탄자니아대한민국 대사,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대사관 대사가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는 킷틸라 음쿰보 탄자니아 기획투자부 장관 부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28일 대한민국 대표 영자신문인 코리아헤럴드와 공식 MOU를 체결한 ‘리츠한복(Ritz Hanbok)’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리츠한복은 아프리카 원단과 전통 디자인을 융합한 창의적인 한복을 선보였다. 현장에 참여한 현지 시민과 귀빈은 리츠한복이 직접 만든 다수의 한복을 체험하면서 매우 즐거워했다고 한다.

특히 이 한복 체험에는 킷틸라 음쿰보 탄자니아 기획투자부 장관과 안은주 대한민국 대사도 동참,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한복의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현지 주요 인사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류문화부스 운영은 4명의 평통위원들과 다르대학교 한국학문화센터 및 탄자니아한인회원들의 협력으로 자발적으로 분담하며 문화로 평화를 전하는 현장형 공공외교 활동의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자니아에서 열린 ‘2025 코리아비즈니스데이(Korea Business Day)’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김밥 등 K- 푸드 시식 체험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이해명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한국의 정체성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지역에서 문화와 평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orea Business Day는 한국과 탄자니아 양국 간 경제ㆍ문화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의 민주평통 참여는 문화외교를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취지와도 부합해 그 의미를 더했다는 게 현지의 중론이다.

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