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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N3 구역 앞에 설치된 스크린. [SNS]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를 본 일부 팬들이 스크린 제한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대가 보이지 않는 좌석이 있었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좌석과 관련된 후기들이 올라왔다.
약 2년 만에 열린 블랙핑크 완전체 무대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으나 일부 팬들은 무대를 가리는 스크린 구조물 때문에 공연 내내 벽만 봤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
한 팬은 X(옛 트위터)에 “블랙핑크 콘서트 고양 종합운동장 N3 3열 후기”라며 “후기랄 것도 없고 그냥 (무대가) 안 보임. ‘구조물에 의해 시야에 방해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요. 시야가 없는데요. 이런 자리를 시야 제한석으로 푼 것도 아니고, 본 예매로 푼 것이 진짜 너무 화난다. 불꽃놀이? 드론? 다 가려서 위만 빼꼼 보이고 아예 안 보임”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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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YG엔터테인먼트] |
또 다른 팬 역시 “이거 어디에 신고할 수 있는 걸까요? 저도 어제 너무 화가 나서 공연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2열 잡았다가 좋아했는데, 시야 방해가 아니라 시야가 없었어요”라며 공감했다.
문제가 된 좌석은 무대 정 반대편이자 공연장의 맨 끝 쪽인 ‘N3’ 구역이다. 해당 구역 앞에는 콘솔과 거대한 스크린이 놓여 있었는데 시야를 완전히 가려 무대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좌석은 시야제한석으로 분류되지 않았거 일반 좌석(B석) 가격인 13만2000원에 판매됐다. 시야제한석은 9만900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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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공연 [YG엔터테인먼트] |
이에 누리꾼들은 ‘시야 제한이 아닌 시야없음석’, ‘구조물 보러 갔냐’, ‘후기랄 것도 없이 그냥 안 보였다’, ‘이런 좌석을 시야제한석으로 푼 것도 아니고 본 예매로 푼 게 너무 화가 난다’, ‘돈은 시야제한석보다 더 받아놓고 본무대 하나도 안 보이게 해놓으면 어쩌라는 거냐’고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이번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1회 진행한다.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