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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금값된 시금치·상추…롯데마트 “10일부터 특가”

스마트팜 재배 농산물도 판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채소코너에서 CA시금치와 스마트팜 잎채소를 소개하는 김시은(왼쪽) MD와 홍윤희 MD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마트가 시금치를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전 점포에서는 ‘기체제어(CA) 저장 시금치’를 한 단(300g) 2990원에 판매한다. 최근 가락시장의 시금치 도매가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전년 대비 약 두배 올랐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초 경북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를 통해 6400단의 시금치를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내 CA저장고에 보관했다. 저장 기술을 활용해 남해안과 경남지방의 영해 시금치를 7월 중순에도 맛볼 수 있게 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영해 시금치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줄기가 두껍고 달큰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추와 깻잎도 선보인다. 스마트팜 채소는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시설재배 방식을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 1월 전북 부안과 충남 금산의 스마트팜 농가에 방문해 상추와 깻잎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시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기후 변화로 인한 채소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CA저장 기술 활용, 스마트팜 채소 물량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상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채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