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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토트넘 SNS 게시물 [토트넘 SNS]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이 33번째 생일을 맞았다.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생일을 맞은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은 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에게 한국시간 기준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에 ‘캡틴,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은 뒤 손흥민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편집해 함께 게재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10시즌을 보내는 동안 EPL에서만 333경기를 뛰고 127골 71도움을 기록했다.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았고, 2020년에는 세계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2021-2022시즌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공동)에 올랐고, 주장으로서 2024-2025시즌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구단의 레전드라고 칭송하는 손흥민의 다음 시즌 거취에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이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6년 여름까지는 계약이 연장됐지만 당장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처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선수단 구성 변화가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산 빠른 토트넘이 에이징 커브에 들어가는 손흥민의 가치가 높은 시점에 계약을 원하는 속내도 깔려 있다.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미국 등 여러 국가의 구단들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 물망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가 손흥민을 강하게 원했지만, 손흥민이 이를 거절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손흥민도 곧 프랑크 감독과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가 끝나는 8월 초 손흥민의 이적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