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처절한 반성 못하는 구성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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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6선의 조경태 의원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 표명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에서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지 않은가”라며 “그렇다면 응당 정당에서도 잘못에 대해서 국민께 최소한 죄송하다는 용서를 구하는 태도와 자세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결정한 법원의 판단에 대해 “어쨌든 12월3일 위헌적·불법적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민께 씻을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을 준 부분에 대해서 아마도 재구속의 필요성을 법원에서 느끼지 않았을까”라며 “자유선진국가에서 민주주의가 발달된 그런 국가에서 비계 한 사례는 우리나라가 거의 처음이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철저히 이 사실을 잘 이해하고 알아야 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반복돼선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의 대응에 대해 조 의원은 “아직도 처절한 반성을 하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 국민께, 저도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법적 다툼이 있는 상황에서 법원이 이번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내용의 구두논평을 낸 바 있다.
조 의원은 “우리 당이 크게 해체 수준으로 변화하고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국민께 사과하는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주저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