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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PSG 완파하고 클럽월드컵 챔피언 등극…상금 1억2950만달러 ‘돈방석’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3-0 완승파머 2골 1도움…상금 1억 2950만달러‘이강인 벤치’ PSG 사상 첫 5관왕 무산

 
첼시 선수들이 13일(미국시간)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U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완파하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콜 파머가 혼자 2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유럽 챔피언 PSG를 3-0으로 완파했다.

첼시는 이로써 참가팀 32개에 총상금 10억 달러로 확대돼 사실상 새로운 대회로 개편된 클럽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21년에 이어 첼시의 통산 두번째 클럽 월드컵 우승이다.

첼시는 결승전 승리 상금 4000만달러를 추가했다. 비인스포츠는 첼시가 각 경기 승리 상금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참가비를 더해 가져갈 상금이 1억2950만달러(1천7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2025시즌 잉글랜프 프리미어리그(EPL)를 7위로 마친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의 3부격 대회인 콘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이어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반면 지난 시즌 리그1, 프랑스컵, 슈퍼컵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른 뒤 이 대회 결승에 진출, 사상 첫 퀸튜플(5관왕)을 노렸던 PSG는 무기력하게 패했다. 하지만 PSG는 ‘쩐의 전쟁’으로 격상한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억 달러 이상을 챙겨갈 수 있게 됐다.
첼시의 콜 파머가 PSG와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

파머의 원맨쇼였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경기 흐름은 전반 중반 파머가 8분 사이 2골을 몰아치며 급격히 첼시 쪽으로 기울었다.

파머는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말로 귀스토에게 받은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고 전반 30분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롱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대 왼쪽 하단에 꽂았다. 전반 43분에는 주앙 페드루가 파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칩슛으로 마무리, 3-0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총 3골 2도움을 기록한 파머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이날 출전 명단엔 올랐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 중 4경기에 교체로만 출전해 10~20분 정도씩 뛰었고 페널티킥으로 1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