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대비 선제 대응
생산량 감소 예상된 배추는 계획 물량 7000톤 추가 확보
생산량 감소 예상된 배추는 계획 물량 7000톤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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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이른 무더위로 최근 일주일 새 수박과 배춧값은 20% 넘게 뛰었고,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값도 오름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는 지난 9일까지만 해도 3천700원대였으나 지난 10일 3983원으로 올랐고 11일 4309원으로 4000원 선을 넘었다. 사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를 실은 트럭이 경매를 위해 대기해 있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해 총 7만2000톤 규모의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산지유통인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대신 수급 조절 의무를 부여해 생산·유통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체계를 구축하는 민간 협력 수급 안정 사업이다. 가격 보존을 위한 사업비는 시장 수급과 가격 상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aT는 배추 4만2000톤, 무 3만톤을 대상으로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배추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7000톤을 늘려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배추·무의 가격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사전에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국민 밥상물가와 밀접한 배추·무의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유통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