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한국 해병대 세계 최강”
해병대 ‘준 4군 체제’ 李대통령 공약 사항
해병대 ‘준 4군 체제’ 李대통령 공약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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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해병대 ‘준 4군 체제’와 관련 해병대 무기체계 확충을 비롯한 체계·구조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해병대 준 4군 체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국정기획위원회나 국방부의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에 “해병대가 해군에 속해 있는데 해병대가 해군에 준하는 여러 가지 전략자산이라든가 체계, 구조 문제를 해결하는 게 4군 체제에 선행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해병대는 상륙과 기동, 서북도서방어를 주임무로 하고 있는데 신속기동대응부대로 준 4군 체제가 되면 그 임무가 주어진다”며 “지금 포항 해병대 1사단의 평시작전통제권이 육군에 속해 있는데 이것을 해병대에 주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해병대는 세계 최강의 해병대라고 생각한다”면서 “예전보다 해병대 전력구조가 많이 강화돼 있는데 여러 가지 더 많은 전력자산이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해병대 준 4군 체제와 관련 해병대가 해군에서 분리돼 별도의 군종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해군과 함께 해병대가 독립성과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현재 육·해·공군 3군 체제에서 해병대를 독립시켜 준 4군 체제로 만들겠다며 해병대를 서북도서와 상륙작전, 신속대응전담부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국정기획위에 대통령 공약 이행계획과 관련 3성 장군인 해병대사령관이 퇴임 이후 합참의장이나 합참차장 등 4성 장군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 보고에는 상륙작전과 포항지역 경비임무를 동시에 수행 중인 해병대 1사단이 상륙작전과 신속대응 임무를 주로 전담하고, 일부 해병부대를 포항지역 경비임무를 전담하는 부대로 개편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