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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지속적 혁신 통해 더 큰 도약”

경영평가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단계 상승

최연헤 한국가스공사 사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정부경영평가(공기업군)에서 유일하게 두단계 상승한 성과를 냈다. 최연혜 사장을 중심으로 뼈를 깎는 내부혁신과 성과 창출을 통해 일궈낸 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1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1년간 ‘경영성과 제고 TF’를 가동해 정부경영평가에서 B등급(양호)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D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결과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미수금 증가라는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 당기순이익 1조150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 설비운영 효율화, 원가절감, 국내외 사업 합리화 등 다각도의 혁신 노력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CEO 주도의 현장중심 안전관리는 2024년 중대재해 제로와 정부주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72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하는데 주효했다. 소규모·고위험 건설현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과 안전관리비 지원제도를 신설·운영한 결과 국토교통부 건설공사 안전관리수준 평가 중 발주자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안전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기상청, 소방청, 행정안전부 등 9개 기관과 협업해 게릴라성 폭우, 산불 등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자동화한 스마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30분이 소요되던 재난 대응상황 파악 및 전파시간을 즉시 가능하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재난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했다.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민·공 협력체계 구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시설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해 국가적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시설이용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효율적인 인프라 투자를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리경영 분야에서도 ‘전사 풀뿌리 윤리경영’을 강도 높게 실천한 결과 종합청렴도가 1등급 올라갔다. 특히 기관장의 노력과 관심, 임직원의 다양한 참여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장 청렴도는 공기업 전체 1위, 청렴노력도는 2등급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CEO가 성과 중심의 경영체계 정비, AI 전환 가속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중”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