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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선임됐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던 이상갑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 5월 사임한 이후 2개월 만이다.

17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제198차 이사회를 열고 윤범모 전 관장을 대표이사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미술평론가이자 미술사학자로,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호암갤러리, 예술의전당, 이응노미술관 등 개관 책임을 담당했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6년), 창원조각비엔날레(2018년) 총감독을 역임했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 집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를 기획했다.

재단은 윤 신임 대표이사가 민중미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미술 연구와 현장 경험, 국공립 기관 운영 역량을 갖춘 점을 선임 배경으로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 창설에 참여하고 30년이 흐른 뒤에 대표이사로 선임되니 책임감이 더 무겁게 다가온다”며 “광주의 시민정신과 예술 전통을 바탕으로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예술 담론의 생산기지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