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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6%-국힘 19% [갤럽]

정청래 30%-박찬대 29%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4%가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90%대), 40대(83%)에서 두드러진다. 중도층은 68%가 긍정적, 보수층에서는 긍·부정(38%·49%) 격차가 크지 않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61%)이 우세하다. 한국갤럽은 “이는 최근 4주간 일관된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7%), ‘소통’(15%), ‘전반적으로 잘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10%), ‘직무 능력/유능함’(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5%), ‘서민 정책/복지’(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19%,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로 나타났다.

내달 예정된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한 2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었을 때는 ‘정청래’ 30%, ‘박찬대’ 29%로 나타났고,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7%가 정청래를, 34%는 박찬대를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