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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한길 조치 방안 검토 지시”

‘부정선거론자’ 전한길 국힘 입당 논란 확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전한길씨의 언행에 대한 확인과 함께, 당헌·당규에 따른 적절한 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전씨에 대하여 여러 의견을 경청, 수렴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및 부정선거론에 앞장섰던 전씨의 입당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 대선 직후인 6월 8일 국민의힘에 온라인 입당을 신청했으며 이튿날 서울시당 당원으로 입당했다. 전씨가 본명(전유관)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국민의힘은 그의 입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는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당대표가 된다”며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당대표를 세우겠다고 한 데 이어, 최고위원 선거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당내에서는 전씨에 대한 지도부의 출당 조치 요구 등이 빗발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