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가조작 관여 인물과 수상한 돈거래…변호사법 위반
21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21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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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이 입주한 빌딩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5.7.3 [공동취재] [연합] |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에서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 씨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8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 중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수사를 개시한 이후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을 잇따라 소환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을 상대로 이 전 대표가 주가조작을 사전에 알았다는 의혹을 추궁할 것으로 보이며 이 전 대표는 21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