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136.9㎜의 강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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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지역은 1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136.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울산의 젖줄인 태화교 주위로 조성된 태화강국가정원이 침수된 모습. [독자 제보]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은 지난 17일 0시 이후 1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36.9㎜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태화강국가정원이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2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반구천의 암각화’ 중 반구대 암각화는 4.6km 하류에 있는 사연댐 건설로 댐 수위가 53m를 넘기면 잠기기 시작해 57m가 되면 완전히 잠긴다.
사연댐 수위는 19일 오전 5시 53m를 넘긴 뒤 이날 오후 1시에는 57.03m를 넘겼으며, 오후 5시 현재 57.92m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유산 지정 일주일만에 침수됐다
또 태화강도 이날 오전 7시 20분 4.24m의 수위를 기록하면서 태화강국가정원이 잠겼다. 태화강 수위는 이날 오전 8시 30분에 4.65m로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가 오후 5시 현재 2.54m로 낮아졌다. 태화강 둔치의 20개 주차장에 대해 사전 통제함으로써 차량침수피해는 없었다.
울산시는 우려되는 산사태 피해에 대비해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1005개소의 산사태취약지구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