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與지도부, 충남 아산 수해 현장 방문
“李 대통령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李 대통령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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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충남 아산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병주 최고위원,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은 20일 오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남 아산의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아산시는 주택, 상가, 도로 등이 침수돼 156억원의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 누적 강우량은 이날까지 평균 388.8㎜에 달한다고 오세현 아산시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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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오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천안천이 밤새 쏟아진 비로 불어나 있다. [연합] |
오 시장은 김 원내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돼야 가옥이 완파돼도 7500만∼1억3000만원 지원이 가능하며 전기요금 등도 감면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1층 높이까지 침수된 빌라 등을 둘러본 뒤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대통령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직접 건의했다”며 “(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재해 위험 지구 사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펌프가 제대로 만들어졌으면 이번 재해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비 지원이 4∼5년에 걸쳐 느리게 진행되다 보니 결국은 4년 전 참사가 반복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협의해 공무원들이 (피해 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을 하고 이후 조치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 않는 방향으로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