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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에서 만난 새’ 사진전 개최

내달 25일까지 대왕암공원관리사무소
희귀 철새, 텃새 등 20종 조류 전시

참새목 딱새과의 큰유리새. 16㎝ 크기이며, 수컷은 윗면이 코발트색이고 머리 옆면과 윗가슴은 검정색, 아래면은 흰색을 띤다. [홍승민 짹짹휴게소 대표 촬영]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여름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울산 지역 조류 동호인들이 촬영한 새를 주제로 한 ‘대왕암공원에서 만난 새’ 사진전이 다음달 25일까지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관리사무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울산 지역 새관찰모임인 ‘짹짹휴게소’ 회원들이 지난해 1월부터 대왕암공원 내 해안에서 직접 관찰하고 촬영한 조류 사진 20점이 선보인다.

울릉도 사동으로 번식하러 가기 전 울산 해안에 잠깐 머물다 가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흑비둘기와 희귀 여름철새인 팔색조, 붉은가슴울새, 큰유리새, 황금새, 꾀꼬리, 뻐꾸기 등 철새를 만날 수 있다.

대왕암공원 내 작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크기 5g 정도 되는 상모솔새, 해안가에서 포착한 왕눈물떼새와 지느러미발도요와 세계적인 위협종인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딱새, 방울새,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텃새들도 눈길을 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생, 직장인들이 관찰 기록한 현장 사진 중심으로 전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