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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카타르 국왕과 통화 “AI·국방·방산·스포츠 분야 협력 강화”

“양국 간 최고위급 교류 재개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취임 후 첫 통화해 AI·국방·방산·스포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타밈 국왕의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그간 타밈 국왕이 카타르의 번영과 한-카타르 관계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 정상은 한국과 카타르 간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투자, AI 등 첨단산업, 국방·방산뿐 아니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카타르 국가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타밈 국왕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양 정상은 이번 통화로 양국 간 최고위급 교류가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킬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