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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케이스 쉴러 인덱스 기준 대도시 주택 가격도 전월 대비 0.3%하락했다.
주택 관련 지수가 일제히 악화되자 7월 들어 건설사 가운데 38%는 판매 촉진을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가격을 내린 건설사 비율은 지난 4월(29%) 이후 5월 (34%), 6월(37%)에 이어 7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경제학자는 "미 주택 시장에 빨간 불을 켜야 할 때"라며 "금리가 지금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주택 판매, 주택 건설, 그리고 집값 까지 모두 급격히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집값 모두 급격히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그간 모기지 이자율 지원 등 각종 당근을 제시해 왔지만 비용 부담에 따라 이를 포기하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많은 건설사들이 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 매입을 미루거나 포기하고 있으며 신규 주택 판매, 착공(-4.6%,), 허가 신청(-3.7%) 등이 모두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물론 바이어들도 시장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리스팅에서 매물주택을 거둬들인 바이어를 뜻하는 '판매 철회(Delisting)' 건수는 연초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액티브 리스팅(활성 매물)의 증가폭(연초 대비 28.4%, 전년 대비 31.5%)보다 높은 수치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