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월 3만원대…데이터 제공량 따라 선택 가능
외국인 청년 추가 데이터…”차별화된 통신 경험”
외국인 청년 추가 데이터…”차별화된 통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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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외국인 고객이 매장에서 전용 요금제 가입 상담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무료 국제전화와 로밍 혜택을 포함한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업·근로 등을 이유로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장기 체류 외국인만 200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후불 요금제 7종은 국내 통신사 중 최대 규모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본국에 있는 가족·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넉넉한 데이터, 국제 전화 혜택, 본국 방문 시 필요한 로밍 혜택 등에 대한 수요가 컸다. 이를 기반으로 출시된 외국인 전용 요금제는 월 3만7000원부터 8만5000원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국제전화 무료와 로밍 데이터 혜택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외국인 5(월 3만7000원 데이터 5·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 ▷외국인 9(월 4만7000원 9·400Kbps) ▷외국인 14(월 5만5000원 14·1Mbps) ▷외국인 31(월 6만1000원 31·1Mbps) ▷외국인 80(월 6만6000원 80·1Mbps) ▷외국인 150(월 7만5000원 150·5Mbps) ▷외국인 무제한(월 8만5000원 데이터 무제한) 등이다.
또 외국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매월 최대 90분의 무료 국제 전화가 제공된다. 고객이 본국이나 해외 방문 시 ‘로밍패스’에 가입할 경우에는 2배 더 많은 데이터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한국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본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고, 본국에서도 로밍을 통해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외국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전용 요금제 가입은 오는 12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학업 등을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는 2030세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만 34세 미만 외국인 고객은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청년 혜택으로 최소 4에서 최대 60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외국인 고객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새로운 시장”이라며 “향후 전용 요금제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가입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특화 매장으로 지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