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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관세 인하 위해 미국 투자 검토"

지난 7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를 포함한 통상협상에서 미국에 투자하는 펀드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일본이 미국과 전날 무역 합의를 체결한 방식과 유사한 것이다.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미국은 한국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요구했다고 한다. 다만, 협상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특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한국과의 협의 과정에 대미 투자액으로 4000억달러(약 548조원)를 제안했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다.

특히 한국과의 협상은 자동차를 포함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며, 일본이 보잉 항공기와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구매한 것처럼 한국도 핵심 분야에서의 추가 구매 약속을 포함할 수 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