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노관규 순천시장 “2035 유니버시아드 유치” 선언

광주 U대회 수영 경기.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TF팀을 가동하고 개최 연도 조정, 공동유치 구상, 전략 수립 등 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U)대회의 체계적인 유치 준비를 위해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TF(태스크포스팀)는 실무부서, 체육회,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유치 전략 수립과 정부·국제기구 대응 방안,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 유치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이 주재한 24일 첫 전략회의에서는 기존 목표였던 2037년 또는 2039년 개최 계획을 조정해 2035년도 유치를 추진키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는 향후 TF 활동을 통해 참여 시군의 의향을 공식 타진하고, 전문가 자문 및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최 구역과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대룡동에 추진 중인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를 유니버시아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며, 인근 도시인 여수·광양시와도 행정 협의를 거쳐 공동 유치할 방침이다.

해당 시설은 2026년까지 토지 보상과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1단계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노 시장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통해 남해안·남중권이 국제도시의 메카로 도약하고, 동서 화합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로, 150여 개국 1만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2년마다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2027년 충청권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고, 지난 2015년에는 광주광역시에서 하계 U-대회를 유치해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