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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분기 770만달러(주당 53센트)는 물론 전년 동기 614만달러(주당 43센)에 비해 17%와 44%씩 증가한 실적이다.
순익이 늘면서 2분기 순이자 수입도 직전분기 2천430만달러에서 2천599만달러로 7%, 전년동기 2천174만달러 대비 19.6% 늘었다.
●자산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 올해 1분기 31억 8400만달러였던 은행의 자산은 33억 1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8%, 전년동기 대비 15.9%늘면서 2개 분기 연속(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폭을 이어갔다.자산은 늘었지만 부실자산의 비율은 직전분기 0.2%, 전년동기 0.26%에서 0.27%로 증가했고. 손실 가능성이 높은 자산의 비율의 비율 또한 1분기 0.26%로 0.5%로 약 2배 가량 늘었다.
●총대출 직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 유지= 2분기 은행의 대출은 총 28억달러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와 14.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증가했지만 기업대출과 모기지는 감소했다.초기 연체(30~59일)는 줄었지만 중기(60~89일)연체가 증가했고 부실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4분기 0.18%에서 1분기0.23%에서 2분기 0.32%까지 높아졌다.
●예금고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 이어가 = 1분기 은행의 27억 1400만달러, 전년동기 24억 1000만달러였던 은행의 예금은 28억 2000만달러로 각각 4%와 17.3%증가했다.
예금고를 세분하면 세이빙과 머니마켓 그리고 25만달러 이하 예금이 증가했지만 25만달러 이상 고액 예금과 이자 예금은 감소했고 은행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무이자예금의 비율도 1분기 20.8%에서 20.4%로 줄었다..
1분기 100%를 넘겼던 예대율은 2분기 99.31%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한인은행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90% 중반선을 넘기고 있다.
●분야별 수익성 지표 개선= 은행 수익성의 주요 척도로 활용되는 각종 세부 수치를 살펴보면 총자산수익률(ROA)이 1분기 1.01%에서 1.13%로 향상됐고 직전분기 8.53%였던 자기자본수익률(ROE) 도 9.76%까지 끌어올렸다..올해 1분기 53.88%였던 효율성(낮을 수록 우수함)은 50.63%로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역시 1분기 3.28%에서 3.33%로 높아졌다.
2분기 장부가(Book Value)는 1분기 25.78달러에서 26.26달러까지 인상됐다.
●주당 20센트 현금배당=실적발표 후 은행은 오는 8월 8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8월 15일 주당 20센트의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PCB의 현금배당은 지난 2015년 주당 3센트로 시작해 올 초 주당 20센트까지 오르면서 무려 500%를 넘는 인상폭을 기록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기간 다시 한번 연장=PCB 뱅크는 오는 8월 1일로 마감 예정이던 자사주 재매입 기간을 내년 7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은행 측은 당초 지난 2023년 8월 발행주식 72만주를 2024년 7월말까지 매입한다고 공지한 후 이를 올해 7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기한을 늘렸다. 은행 측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은행은 자사 보통주 29만 1527주를 재 매입했고 42만8473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다. 자사주매입은 오픈마켓, 블록 매입 그리고 개인 매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 계획은 은행측이 매입 규모 및 완료 기간 등을 명시했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다.
PCB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65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바 있으며 2021년에도 최대 5%(77만 5000주)를 추가로 매입했었다.자사주 매입은 10b5-1 규정을 따르게 된다. 10b5-1 규정 이란 상장 기업의 이사 등 내부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사전에 정해진 조건(매수 양, 일자 그리고 가격 등)에 따라 본인 주식을 처분해도 내부자 거래 혐의(기업의 임직원 및 이사 등 내부자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행위)에 대한 혐의를 피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PCB의 헨리 김 행장은 "2분기 조지아 주 스와니에 첫 번째 풀 서비스 지점을 오픈하며 영업망을 넓혔고 순익과 순이자 수입, 대출과 예금 그리고 각종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라며 "은행의 주 수익원이 되는 일부 산업 군에서 관세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자본 건전성도 지키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예측할 수 없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