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 발의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면·도사동)이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만IC(인터체인지)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장경원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 개통 이후 순천 시내와 여수, 광양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인 순천만IC~해룡IC 구간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통행료 부과를 피하기 위한 우회 차량들로 남승룡로, 청암대 사거리 등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오랫동안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만IC(나들목) 통행료를 폐지한다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도심 교통량을 분산시켜 차량 이동시간 단축, 대기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여수엑스포를 앞둔 2012년 영암-순천고속도로 ‘순천만IC’에 개방형 요금소를 설치하고 국도 2호선 벌교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동순천IC와 여수 방면에서 빠져나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요금을 받고 있다.
순천만나들목 통행요금은 편도 기준 승용차의 경우 900원(왕복 1800원)이며 하루 평균 7103대의 차량이 이용해 513만 원이 걷히고, 연간 18억 7000여만 원에 달하는 요금이 징수되고 있다.
2012년 4월 개통된 이 고속도로의 13년 간 누적 통행요금은 어림잡아 200억원 이상이 징수된 것으로 추산된다.
자녀 교육 문제로 순천에 집을 두고 고흥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신모(43) 씨는 “월급쟁이한테 한 달에 3~4만원은 부담 가는 액수”라며 “도로공사 측에서 13년간 징수했으므로 이제는 시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도 “국민의 편의와 국익을 위해 건설된 도로가 본래 목적에 부합되도록 다수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운영되어야 마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의원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되레 도심 교통 혼잡을 야기하는 순천만IC 통행료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건설 당시 지자체 요구로 노선이 연장됐기 때문에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부과되고 있다”는 답변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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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2년 4월 개통된 순천만IC(나들목) 진입 구간. /박대성 기자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면·도사동)이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만IC(인터체인지)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장경원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 개통 이후 순천 시내와 여수, 광양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인 순천만IC~해룡IC 구간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통행료 부과를 피하기 위한 우회 차량들로 남승룡로, 청암대 사거리 등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오랫동안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만IC(나들목) 통행료를 폐지한다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도심 교통량을 분산시켜 차량 이동시간 단축, 대기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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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원 순천시의원. |
한국도로공사 측은 여수엑스포를 앞둔 2012년 영암-순천고속도로 ‘순천만IC’에 개방형 요금소를 설치하고 국도 2호선 벌교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동순천IC와 여수 방면에서 빠져나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요금을 받고 있다.
순천만나들목 통행요금은 편도 기준 승용차의 경우 900원(왕복 1800원)이며 하루 평균 7103대의 차량이 이용해 513만 원이 걷히고, 연간 18억 7000여만 원에 달하는 요금이 징수되고 있다.
2012년 4월 개통된 이 고속도로의 13년 간 누적 통행요금은 어림잡아 200억원 이상이 징수된 것으로 추산된다.
자녀 교육 문제로 순천에 집을 두고 고흥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신모(43) 씨는 “월급쟁이한테 한 달에 3~4만원은 부담 가는 액수”라며 “도로공사 측에서 13년간 징수했으므로 이제는 시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도 “국민의 편의와 국익을 위해 건설된 도로가 본래 목적에 부합되도록 다수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운영되어야 마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의원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되레 도심 교통 혼잡을 야기하는 순천만IC 통행료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건설 당시 지자체 요구로 노선이 연장됐기 때문에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부과되고 있다”는 답변을 고수하고 있다.


